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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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01:34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가 7,000만 파운드 가까이에 스포르팅 리스본과 페르난데스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현재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신예 다니엘 제임스는 물론,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 자원 아론 완-비사카의 영입까지 성공했다.
이제 맨유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브루노에게 시선을 돌렸다. 중앙과 측면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브루노는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48경기 29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그에게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보냈고, 이 가운데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당초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이며 그의 맨유행은 난관에 부딪혔고, 이번 여름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맨유가 지속적으로 그를 원했고, 상당한 액수로 스포르팅과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페르난데스의 맨유 이적이 48시간 이내로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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