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투수 쑥쑥' KIA, 외인 타자 '2명'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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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수 쑥쑥' KIA, 외인 타자 '2명'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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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으로 시즌을 치르기 시작했다. 보기에 따라서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다른 팀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 박흥식(57)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도 사견임을 전제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내놨다.

삼성은 최근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28)를 보내고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29)을 영입했다. 다소 파격적인 선택. 일단 윌리엄슨은 27일 한화와 데뷔전에서 2루타만 두 방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8일엔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어느 팀이나 투수가 부족하고, 투수가 필요하다. 외국인 선수를 구성할 때 선발투수 2명과 타자 1명으로 짜는 이유다. 이 틀을 삼성이 깼다. 데려올 수 있는 마땅한 투수가 없었던 탓도 있지만, 공격력 강화의 필요성도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두 번째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와 관련해 박흥식 대행은 "어느 팀이나 외국인 선수들의 비중은 30% 이상이라 생각한다. 결국 외국인 선수들이 잘 하는 팀이 상위권에 있지 않나. 우리 팀도 그렇고, 외국인 선수들이 못하면 아래에 있다"고 짚었다.

그는 "외국인 투수들을 보면, 두산은 린드블럼이 혼자 15승인데, 우리는 둘이 합쳐 10승(윌랜드 6승, 터너 4승)이다. 외국인 투수 2명이 30승을 해준다고 생각해보라. 상위권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더했다.

외국인 타자를 2명 쓰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 구성은 팀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 팀의 경우, 장타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투수진에는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및 코치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 상황이라면 타자 2명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물론 어떤 감독님이 오실지 모른다. 오실 분의 성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박 대행은 아울러 "투수 2명에 타자 1명으로 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종 투수들이 좋으면 타자 2명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KIA는 올 시즌 젊은 투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선발진에 차명진(24), 김기훈(19)이 가능성을 보였고, 홍건희(27)도 있다. 불펜에는 문경찬(27), 하준영(20), 전상현(23), 고영창(30) 등이 자리를 잡았다.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임기영(26)도 칼을 갈고 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24)와 이창진(28),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우성(25) 등이 있다.

박흥식 대행은 "올해 하위권에 처져 있기는 해도 우리 팀은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희망이다. 2군에서도 올라올 선수들이 있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야수진에도 박찬호, 이창진 등이 있다. 정신없이 뛰고 있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도 못할 것이다. 그래도 올해가 경험이다. 내년이면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 /사진=OSEN



현재 KIA는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박 대행도 '사견'임을 전제로 '내년 시즌'에 외국인 타자 2명을 쓰는 것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KIA는 올 시즌 팀 타율 7위(0.265), 홈런 최하위(55개), 장타율 7위(0.377)에 머물러 있다. 순위 상승을 노린다면, 당장 지금이라도 외국인 타자 2명을 고려해볼 만하다. 지난 5월 대체 영입한 프레스턴 터커가 현재 51경기에서 타율 0.311, 5홈런 27타점, OPS 0.876으로 괜찮다. 여기에 한 명이 더해진다면 공격에 더 힘을 받을 전망이다.

물론 현 규정상 외국인 선수를 타자 2명-투수 1명으로 꾸리면 제약이 다소 있다.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가 2명 나설 수 없다.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면 외국인 타자 1명은 쓸 수 없다. 만만치 않은 손실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도 투수진이 괜찮고, 공격력이 약한 팀이라면 외국인 타자를 2명 쓰는 것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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