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자리 잡아가는' KT 김민수 "내용 불만족…야수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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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1:46
KT 위즈 투수 김민수가 선발투수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는 만족보다 불만족이 컸다.
김민수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 4볼넷을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KT는 김민수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키움을 10-3으로 꺾고 리그 7위로 점프했다.
수치가 말해주듯 피안타와 볼넷 허용이 많았던 김민수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피칭을 펼쳤다. 위기의 순간들을 잘 넘겼으며 5이닝 이상 버티며 나름의 몫을 해냈다.
지난달 30일(LG전)에 이어 '한 주 두 차례' 등판 부담도 잘 이겨냈다. LG전에도 6이닝 2실점으로 내용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김민수는 이날 등판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후 만난 김민수는 "만족스러운 투구가 아니었다"고 반성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던질 때 초반부터 밸런스가 좋지 않았지만 야수들이 점수를 내줬고 수비도 병살플레이가 이어지며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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