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또... 경기 중 마스크로 얼굴 덮고 ‘낮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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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또... 경기 중 마스크로 얼굴 덮고 ‘낮잠’ 포착

계륵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의 기행이 계속되고 있다. 벤치에서 대기 중 자는 척을 해 논란이다.

레알은 11일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라리가 35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0점으로 2위 FC바르셀로나(승점76) 와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벤치를 지킨 베일은 예상대로 출전이 불발됐다. 그라운드가 아닌 밖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 브라질 ‘글로부’ 등 다수 언론은 베일이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가 스탠드에 앉아 경기 중 몇 번이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스페인 방송 ‘골(Gol)'을 통해 포착됐다.

팀이 리드하고 있었고 최근 분위기도 좋아 웃을 수 있다. 문제는 마스크를 얼굴에 덮고 낮잠 자는 모습을 취했다. 매체는 “베일이 피치 밖에서 놀라움을 선사했다”면서, “그는 뛰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조롱했다.

‘글로부’는 “낮잠”이라고 불쾌감을 표한 뒤 사진과 함께, “베일은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관심 없다”고 지적했다.

베일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재개된 8경기에서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출전 유무를 떠나 얼굴에 늘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2022년까지 계약을 꽉 채우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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