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흐트 자책골·호날두 동점골…유벤투스 '승부차기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유벤투스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에서 펼쳐진 '이탈리아 더비'에서 인터 밀란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유벤투스는 24일 중국 난징의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2019 ICC 2차전에서 새로 영입한 수비수 테이스 더리흐트의 자책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나선 유벤투스는 인터밀란을 4-3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토트넘(잉글랜드)에 2-3으로 패했던 유벤투스는 승점2(승부차기 승리는 승점 2)를 확보했다.
2019 ICC 2차전까지 치른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K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꾸려진 '하나원큐 팀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 만에 자책골로 선제골을 허용했고, 자책골의 주인공은 17일 무려 7천500만 유로(약 993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20세 수비수' 더리흐트였다.
인터밀란은 스테파노 센시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 지역 왼쪽에 있던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가 헤딩을 시도했고, 볼은 골대 정면에 있던 유벤투스의 수비수 더리흐트의 오른발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더리흐트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전반을 0-1로 마친 유벤투스는 마침내 후반 23분 '해결사' 호날두의 발끝에서 동점 골이 터져 나왔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하다 반칙을 얻어낸 호날두는 프리킥 키커로 직접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인터밀란의 골대 오른쪽에 볼을 꽂았다. 토트넘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었다.
호날두는 후반 29분에도 골 지역 왼쪽을 돌파하려다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두 팀은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가운데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로 들어갔고, 결국 유벤투스가 승부차기 4-3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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