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 사리, “호날두 보고 싶으면 비행기 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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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00:2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상처받은 팬심에 유벤투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불을 지피는 발언을 했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이탈리아 매체 ‘엘 비안코네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충격적인 멘트가 나왔다.
사리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호날두 결장 관련해 날 선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호날두가 근육에 피로가 있어 결장했다”라고 전했고, 이후 더 깊은 질문이 나오자 “호날두를 보길 원한다면, 비행기 표 값을 지불하겠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그의 의도와 달리 이날 찾아온 6만 5,000여명 팬들은 호날두 결장과 무심한 표정에 단단히 화가 났다. 또한, 45분 출전 계약 위반에 팬 사인회까지 참석하지 않으며 분노는 더 해졌다.
사리 감독의 이 발언은 경기 종료 후 통역을 맡았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알베르토가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해 함구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리 감독의 발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유벤투스를 향한 분노는 계속될 전망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이탈리아 매체 ‘엘 비안코네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충격적인 멘트가 나왔다.
사리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의 호날두 결장 관련해 날 선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호날두가 근육에 피로가 있어 결장했다”라고 전했고, 이후 더 깊은 질문이 나오자 “호날두를 보길 원한다면, 비행기 표 값을 지불하겠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나 그의 의도와 달리 이날 찾아온 6만 5,000여명 팬들은 호날두 결장과 무심한 표정에 단단히 화가 났다. 또한, 45분 출전 계약 위반에 팬 사인회까지 참석하지 않으며 분노는 더 해졌다.
사리 감독의 이 발언은 경기 종료 후 통역을 맡았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알베르토가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해 함구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리 감독의 발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유벤투스를 향한 분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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