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6위 추락' 위기의 LG, 실질적 에이스 정찬헌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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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17:38
투타 침체 속 그나마 희망요소…짧은 7일 휴식은 변수LG 트윈스 정찬헌.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위기에 빠진 LG 트윈스. 현 시점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 정찬헌(30)이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LG는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LG는 현재 위기에 놓였다. 4일까지 4연패에 빠졌으며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초반 2·3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7연패 등 부진을 겪으면서 가파르게 순위가 하락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내주며 심리적으로도 크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불펜 불안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믿었던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차우찬 '원투쓰리 펀치'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타선 기복까지 더해지며 팀 전체적으로 초반과 같은 시원한 야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연패탈출 및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시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실질적 에이스 카드'가 남아 있다는 사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는 정찬헌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56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구위, 운영능력 등 모든 면에서 LG 선발진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는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피칭을 펼쳤다. 비록 이후 안타를 허용,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상승세임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선발로 보직을 바꾼 정찬헌은 아직 다른 선수보다 많은 휴식을 보장 받는 상황이지만 결과와 내용 면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최근 투타 전반적으로 침체기인 LG 입장에서 현재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 정찬헌의 선발등판은 여러모로 기대할 요소. 선발투수의 호투는 LG 팀 전체 힘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비해 휴식 기간이 짧다는 점은 변수다. 작년까지 허리 부상에 시달린 정찬헌은 올 시즌이 선발전환 첫 해인 것을 고려, 선발로 등판한 뒤 다른 투수들보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신인 우완투수 이민호와 함께 5선발을 양분하는 시스템으로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 이상의 휴식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정찬헌은 첫 등판 이후 8일, 10일, 7일, 11일 휴식을 보장 받고 경기에 나섰다.
이번에는 비교적 짧은 7일 휴식일이다. 마운드에서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등판 간격도 다른 투수들처럼 맞춰지는 분위기. 구단과 선수 본인 모두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결국 이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고 있다. 이에 서서히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인데, 이번 도전도 그 연장선이 될 전망이다.
hhssjj@news1.kr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위기에 빠진 LG 트윈스. 현 시점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 정찬헌(30)이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LG는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LG는 현재 위기에 놓였다. 4일까지 4연패에 빠졌으며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초반 2·3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7연패 등 부진을 겪으면서 가파르게 순위가 하락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내주며 심리적으로도 크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불펜 불안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믿었던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차우찬 '원투쓰리 펀치'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타선 기복까지 더해지며 팀 전체적으로 초반과 같은 시원한 야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연패탈출 및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시점.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실질적 에이스 카드'가 남아 있다는 사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는 정찬헌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56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구위, 운영능력 등 모든 면에서 LG 선발진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는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피칭을 펼쳤다. 비록 이후 안타를 허용,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상승세임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선발로 보직을 바꾼 정찬헌은 아직 다른 선수보다 많은 휴식을 보장 받는 상황이지만 결과와 내용 면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최근 투타 전반적으로 침체기인 LG 입장에서 현재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 정찬헌의 선발등판은 여러모로 기대할 요소. 선발투수의 호투는 LG 팀 전체 힘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비해 휴식 기간이 짧다는 점은 변수다. 작년까지 허리 부상에 시달린 정찬헌은 올 시즌이 선발전환 첫 해인 것을 고려, 선발로 등판한 뒤 다른 투수들보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신인 우완투수 이민호와 함께 5선발을 양분하는 시스템으로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 이상의 휴식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정찬헌은 첫 등판 이후 8일, 10일, 7일, 11일 휴식을 보장 받고 경기에 나섰다.
이번에는 비교적 짧은 7일 휴식일이다. 마운드에서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등판 간격도 다른 투수들처럼 맞춰지는 분위기. 구단과 선수 본인 모두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결국 이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고 있다. 이에 서서히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인데, 이번 도전도 그 연장선이 될 전망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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