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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st] 일본에 중국까지 힘 뺀 E1챔피언십.. 한국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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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E1 챔피언십에서 상대팀들이 힘을 빼고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2019 부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이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안컵으로 알려져 있는 대회로, 지난 2017년 대회명을 E1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 EAFF에 가입된 팀들이 참가해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남자부에 참가한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의무 차출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 황의조 등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이 불가능하다. 월드컵, 아시안컵 등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진다. 최상의 조합을 시험할 수 없는 환경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힘을 빼기로 했다. 잠시 A대표팀 감독대행을 맡은 경험이 있는 우한줘얼의 리티에 감독이 마르첼로 리피 감독 대신 2군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리피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준비에 몰두하길 바랐고, 중국축구협회에 E1 챔피언십 불참을 일찌감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를 봤을 때, 일본도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된 2군으로 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규모가 작은 대회일지라도, E1 챔피언십은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벤투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대회라, 선수 차출 등은 다른 방식으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프로다운 자세로 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리피 감독의 불참 소식을 전해들은 뒤에는 "중국이 다른 감독으로 대회를 치른다고 하는데,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어떤 대회를 나가든 현장에 있을 것이란 사실이다. 다른 코치를 파견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대회를 치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리피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E1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실험하지 못한 국내파 선수들을 폭넓게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비롯해 최종 예선, 그리고 본선 무대까지 숨 가쁘게 실전을 치러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못보고 지나칠 수 있는 옥석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개최국으로서 성적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중국 우한, 2017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팬들의 기대치를 잘 알고 있다.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3회 연속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힘을 빼고 대회에 출전하는) 다른 팀의 상황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동안과 다른 유형의 대회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만 집중할 생각"이라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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