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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째 무승’ 베로나의 부진, 멀어지는 자동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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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1)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1부리그) 자동 승격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헬라스 베로나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가진 크로토네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세 장의 교체 카드 중 두 장을 공격 자원으로 썼다. 하지만 이승우가 아니라 지암파올로 파치니와 루보미르 투프타가 기용됐다. 이승우는 11일(한국시간) 크로토네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 홈경기에 결장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승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 결장 횟수가 늘고 있다. 3경기 중 출전은 한 번뿐이다. 지난 3일 카르피전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헬라스 베로나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순위는 7위까지 내려갔다.

세리에B는 1,2위가 세리에A로 자동 승격한다. 3~8위는 남은 승격 티켓 한 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8위는 최대 3경기를 다 이겨야 세리에A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매우 험난한 만큼 자동 승격의 꽃길을 걷는 게 최선책이다. 그러나 헬라스 베로나는 상위권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2위 팔레르모와 승점차가 8까지 벌어졌다.

흐름도 매우 나쁘다. 최근 5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19개 팀 중 16위다. 헬라스 베로나보다 승점을 덜 획득한 팀은 카르피(2무 3패) 밖에 없다. 그 카르피조차 이기지 못한 헬라스 베로나다.

한편, 헬라스 베로나는 오는 18일 스페치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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