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충북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7개 종목 3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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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6:52
한화큐셀 충북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7개 종목 30명 규모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한화큐셀이 23일 충북에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도지사,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종목별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지적장애인축구, 시각장애인축구, 수영, 역도, 조정, 사격, 골볼 7개 종목 3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조정 종목의 이수연 선수는 과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운동에 전념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격려사에서 "전국 최대규모로 구성된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충북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진천·음성에 사업장을 둔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다.
우석대와 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 청주공업도 등 지역 학교들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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