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꾸준한 홈런포.. 개인 최다 홈런 경신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팀 패배 속에서도 홀로 분전했다. 시즌 16번째 홈런을 때리며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경기에 선발 1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1피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1-6으로 패한 가운데에서도 홈런을 치며 분전했다.
홈런은 4회 나왔다.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로 이날 호투한 호세 어퀴디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릍 터뜨렸다. 이날 텍사스의 유일한 득점이 추신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추신수의 시즌 16번째 홈런이었다. 6월 한 달 동안 2홈런에 그친 추신수는 7월 들어 다시 홈런포를 장전하고 있다. 7월 13일과 14일 휴스턴을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친 뒤 5경기 만에 다시 홈런이 나왔다.
텍사스는 98경기를 치렀고, 추신수는 현재 페이스라면 23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만약 이대로 간다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추신수는 2009년 20홈런으로 개인 첫 20홈런 고지를 밟은 뒤 2010년 22홈런을 기록했다. 그후 몇 차례 이 기록을 경신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쉽게 넘어서지는 못했다. 절정의 활약을 선보였던 2013년에는 21홈런을 기록했고, 2015년과 2017년은 22홈런으로 타이 기록을 세우는 데 만족했다. 지난해에도 후반기 부진 탓에 21홈런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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