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달러 투수' NYY 게릿 콜, 공식 SNS 통해 첫 아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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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8:41
=지난해 초대형 FA 계약을 터트렸던 게릿 콜(29, 뉴욕 양키스)이 오늘은 아이가 무사히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7일(한국 시간) 콜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아들 이름은 케이든이며, 지난 6월 30일(현지 기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와 아내 역시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콜 부부는 임신 중에도 함께 캐치볼을 하는 등 순조로운 모습을 공개했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콜은 양키스의 팬으로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참가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8번에 양키스의 지명까지 받았지만 거절하고, 고향의 UCLA 대학으로 진학했다. 3년 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받으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UCLA 대학 진학은 콜에게 야구 선수로서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선택이었다. 현재 아내가 된 에이미 크로포드를 만나게 된 것.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2016년 11월, 평생을 약속했고, 올해는 그 결실을 맺었다. UCLA 대학의 소프트볼부 출신인 에이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74억 원)의 계약을 맺고 어릴 적 응원팀으로 돌아온 콜은 첫 아이까지 탄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첫 아이 탄생 소식을 알린 게릿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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