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병역논란 벌써 잊었나?’ 논란선수 또 선발…약물전력 포함
KBO가 22일 ‘2019 WBSC 프리미어12’ 1차 예비 엔트리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인원 제한이 없는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 총 90명이 선발됐다.
KBO는 올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경험과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45명의 예비 엔트리 선발을 위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폭넓게 선발하게 됐다고도 했다.
90명의 명단을 보면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됐다.
지난해 병역 특혜 논란을 일으켰던 LG 트윈스 오지환과,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이 또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 김재환도 포함됐다. 과거 약물 복용 전력으로 지난해 MVP 수상 과정에서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는 지난해 원정 숙소에 여성을 데려온 사실로 KBO로부터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아직 명령을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은 금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정운찬 KBO 총재와 선동열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회 증언대에까지 서야 했다. 그리고 선 감독은 사퇴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고스란히 그 당시 선수들이 포함됐다. 김재환의 MVP수상 논란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더구나 조상우의 경우 제재도 아직 수행하지 않았음에도 발탁됐다.
추후 선발 과정에서 걸러질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은 충분히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