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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기쿠치, 부정투구 의혹 이후 ERA 7.59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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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기쿠치 유세이.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7)가 또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부정투구 의혹 이후 추락 중이다. 

기쿠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시애틀의 0-9 완패로 기쿠치는 시즌 5패(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도 4점대(4.78)에서 5점대(5.15)로 치솟았다. 5점대 평균자책점은 처음. 시즌을 거듭할수록 부진을 깊어지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부진 시점이 묘하다. 기쿠치는 지난달 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빅리그 데뷔 후 최고 호투를 펼쳤다. 그런데 이날 경기 중 공을 던지는 왼손으로 모자챙을 꾹꾹 누른 뒤 투구를 반복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파인타르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모자 안에 묻어 있었다. 

로진백을 제외한 이물질을 손에 묻히는 행위는 부정 투구로 규정된다. 기쿠치는 로진백이 아닌 모자챙에 파인타르를 바른 것으로 의심받았다. 끈적끈적한 파인타르를 많이 바르면 공 사이 접착력이 세져 공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양키스 구단이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아 의혹은 조용히 넘어갔다. 

그런데 이후 7경기에서 기쿠치는 1승4패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에 빠졌다. 파인타르 의혹 이후 첫 2경기에선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최근 5경기에선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도 12개를 얻어맞았다. 앞선 9경기에선 피홈런이 5개에 불과했다. 

경기 후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기쿠치에 대해 “이것도 발전하는 과정이다”며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질 수 없는 날에도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 투수코치와 내가 도와야 할 부분이다. 기쿠치도 배우고 노력하는 만큼 방법을 찾겠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유야 어찌됐든 기쿠치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은 점점 험난해지고 있다. 2021년까지 기쿠치와 보장 계약을 맺은 시애틀로선 난감하다. 기쿠치는 올해 1000만 달러, 내년 1600만 달러, 내후년 1700만 달러 연봉을 받는다. 시애틀이 투자 실패의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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