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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못 받던 마네, 완야마에게 “내게 패스 좀 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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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빅토르 완야마(몬트리올 임팩트)가 옛 동료였던 사디오 마네(리버풀)와의 일화를 전했다.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완야마는 사우샘프턴 시절 마네가 동료들이 자신에게 패스를 안 준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을 함께 했다. 완야마가 2013년에 합류했고 한 시즌 뒤 마네가 들어왔다.

마네는 사우샘프턴에서 75경기 25골을 터뜨렸지만 리버풀에서 재능이 만개하며 161경기 77골을 기록 중이다.

항상 당당할 것 같던 마네였지만 사우샘프턴 시절은 쉽지 않았다. 완야마는 “우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형제 같은 사이였다”라며 친분을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마네가 다가와 ‘다른 선수들은 내게 패스를 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득점하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둘이 좀 더 친밀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라며 마네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가왔다고 밝혔다.

완야마는 마네를 돕고 싶었다. 그는 “마네는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었다. 나는 공을 잡을 때마다 그에게 패스했다”라며 지금의 마네가 있는 데에는 자신의 지분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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