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 서든데스 끝에 퍼펙트피처 우승..준우승은 민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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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요키시, 서든데스 끝에 퍼펙트피처 우승..준우승은 민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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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가 ‘퍼펙트피처’로 공인받았다.

요키시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에서 민병헌(롯데)과 서든데스를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피처는 10명의 선수가 홈 플레이트 위에 세워진 배트를 10개의 공으로 쓰러뜨리는 방식이었다. 흰 배트는 1점, 빨간 배트는 2점이 주어졌다. 가장 많은 배트를 쓰러뜨려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 상금 300만원, 준우승한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이벤트였다.

가장 많은 배트를 쓰러뜨린 선수는 민병헌과 요키시였다. 민병헌이 3~4번째 시도에서 성공하는 등 총 4개를 쓰러뜨리자, 요키시도 1~2번째 시도에서 성공하는 등 4개를 성공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규정에 따라 동점을 기록한 민병헌, 요키시는 3차례 시도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먼저 도전에 나선 민병헌이 흰 배트 1개만 쓰러뜨린 반면, 요키시는 1~2번째 시도 모두 흰 배트를 쓰러뜨려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 총 5명이 3점을 기록했다. 강민호(삼성)는 단번에 빨간 배트, 흰 밴트를 쓰러뜨려 3점을 획득했지만, 이외의 9차례 시도는 모두 무위에 그쳤다. 마산고 3학년에 재학 중으로 특별히 참가한 유망주 박지훈은 3점을 기록했다.

▲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결과

민병헌(롯데), 에릭 요키시(키움) 4점
강민호(삼성), 하준영(KIA), 김현수(LG), 최재훈(한화), 박지훈(마산고) 3점
원종현(NC), 조쉬 린드블럼(두산) 2점
김태훈(SK), 이대은(KT) 1점

[에릭 요키시. 사진 = 창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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