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알리, 모리뉴 밑에서 행복하지 않아..토트넘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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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문가 "알리, 모리뉴 밑에서 행복하지 않아..토트넘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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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는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와 맞지 않는 것일까?

영국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간) "리버풀 미드필더 출신이자 스카이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알리가 토트넘에서 규칙적으로 뛰지 못한다면 떠나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 3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모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세웠다. 알리는 후반 26분 세르쥬 오리에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알리는 첫 번째 옵션이 아닌 듯하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선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14분 가장 먼저 교체돼 나갔다. 모리뉴 감독은 그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고, 이른 시간 에릭 라멜라와 교체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선 붙박이 주전이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토트넘의 에이스로 불렸던 그에겐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수네스도 알리의 흔들린 입지를 걱정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알리가 전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알리가 이적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테이션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알리가 첫 번째 옵션이 아니라면 그는 꾸물거리지 않을 것이다. 그가 모리뉴 감독의 스쿼드 멤버로서 행복할 거라 생각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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