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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에 500억을 태워? 김하성 영입 SD, 그만큼 뽑을 자신 있었나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하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26) 영입도 확정했다. 현지 언론의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만큼 샌디에이고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만하다.


김하성의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하성과 샌디에이고가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4+1년에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 원)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첫 4년간 연 평균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보장 금액은 2800만 달러다. 여기에 타석 수 등 인센티브가 400만 달러다. 4년 총액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이다.


2025년에는 구단과 선수 상호 옵션을 통해 700만 달러가 추가된다. 양쪽 모두 계약을 원해야 한다. 만약 그렇다면 총 계약 규모는 5년 최대 3900만 달러로 올라간다.


김하성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에 비례해 포스팅 금액이 결정된다. 샌디에이고가 키움에 지급해야 할 기본적인 포스팅 금액은 약 5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보장 금액(2800만 달러)에 포스팅 금액까지 더하면 4년 약 3350만 달러로, 360억 원 수준이다. 만약 김하성이 5년 최대 3900만 달러를 다 따낸다면 포스팅 금액을 포함해 전체 규모는 약 5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팀 내 포지션이 ‘유틸리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루에는 매니 마차도, 유격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마차도는 장기 계약으로 묶인 선수고, 타티스 주니어는 팀이 밀어주는 선수다. 김하성이 두 선수의 자리를 뺏을 것이라 보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낯선 2루로 가니 역시 유망주 레벨을 벗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다. 여러 포지션을 오갈 것이 분명하다.


보통 MLB에서 확고한 주전 선수가 아닌 유틸리티 플레이어는 대우가 짠 편이다. 연봉 200~500만 달러 사이의 선수가 대부분이다. 500만 달러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상당히 좋은 대우에 속한다. 그런데 김하성은 주전급 대우를 받았다. 연 평균 700만 달러 2루수는 MLB에서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그 이상의 몫을 해낼 것으로 본 셈이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 김하성의 계약이 발표된 직후 “김하성은 KBO리그 히어로즈에서 유격수로 뛰었다”면서도 “그는 샌디에이고를 위해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그냥 백업이 아니라 주전급 선수로 본다는 것이다. 김하성은 2루를 주로 보면서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의 휴식 시간까지 커버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출전 경기 수나 타석 수는 결코 적지 않을 수 있다. 크로넨워스의 포지션 변경도 하나의 카드다.


한 MLB 스카우트는 포스팅 신청 당시 “김하성이 MLB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어깨와 스피드를 비롯한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라고 귀띔했다. 그런 신체능력의 전성기에 있을 김하성을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하며 타티스 주니어와 더불어 장기적인 대안으로 봤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제 기회를 잡는 건 김하성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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