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경남에서 미드필더 이영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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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00:14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공격수 제리치를 경남FC에 내주고 미드필더 이영재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마무리했다.
강원은 15일 "경남FC에 제리치를 보내는 대신 이영재와 현금을 받았다"라며 "이영재는 강원에 꼭 필요한 미드필더의 퍼즐을 맞추는 데 적합한 선수"라고 밝혔다.
2015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영재는 올해 경남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 구단은 "이영재는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 축구를 구현하는 강원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라며 "김병수 감독 지도 아래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재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어서 수비적으로 기량이 뛰어난 한국영과 호흡이 기대된다"라며 "팀에 헌신하고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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