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에 져 존스컵 국제농구 4연승 뒤 첫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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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0:12
라건아 호쾌한 덩크(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경기 한국과 요르단 경기. 한국 라건아가 덩크를 하고 있다. 2018.12.2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필리핀에 져 5연승이 좌절됐다.
우리나라는 16일 대만 장화시 장화현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필리핀과 풀리그 5차전에서 82-89로 졌다.
4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5승의 필리핀에 이어 2위가 됐다.
필리핀은 이번 대회에 마이티 스포츠라는 단일팀을 내보냈다.
한국은 라건아(현대모비스)가 24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실책을 필리핀(9개)의 2배 가까운 17개를 쏟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존스컵은 17일 하루를 쉬고 18일부터 장소를 신베이시 싱좡체육관으로 옮겨 이어진다.
한국은 18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6차전을 치른다.
◇ 16일 전적
한국(4승 1패) 82(21-23 17-28 28-9 16-29)89 필리핀(5승)
이란(1승 3패) 72-61 캐나다(5패)
일본(3승 1패) 88-61 인도네시아(1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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