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브라질 해군 쿤하, 6일 동안 41㎞ 수영…"금 2개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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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브라질 해군 쿤하, 6일 동안 41㎞ 수영…"금 2개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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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세계수영] 브라질 해군 쿤하, 6일 동안 41㎞ 수영…"금 2개도 아쉬워" 오픈워터 여자 25㎞ 우승…2관왕 등극 자가면역질환 딛고 인간 승리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엄청난 체력이다. 브라질 오픈워터 여자대표팀 아나 마르셀라 쿤하(27)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전 종목을 완주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쿤하의 출전 일정을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그는 14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에서 1시간54분50초50의 기록으로 5위에 오른 뒤 3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5㎞에 출전해 57분56초0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쿤하는 쉬지 않았다. 그는 단 하루 만인 18일 혼성 5㎞ 계주 종목에 출전해 자신에게 할당된 1.25㎞를 전속력으로 내달려 팀 동료들과 4위 자리에 올랐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쿤하는 또다시 단 하루 만에 여자 25㎞에 출전해 5시간08분03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쿤하가 6일 동안 헤엄친 거리는 무려 41.25㎞다. 직선거리로 서울시청에서 강화도까지의 거리를 수영으로 이동한 셈이다. 수영 시간은 8시간08분09초20에 달한다. 환호하는 쿤하 오픈워터는 바다, 강, 호수 같은 야외에서 수영하기 때문에 실내수영보다 체력 소모가 훨씬 심하다. 조류, 파도와 싸워야 하고 다른 선수들과 몸싸움도 이겨내야 한다. 특히 19일 여자 25㎞ 경기에선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쳐 물살과 파도가 심했다. 그러나 이런 장애물은 쿤하의 도전을 꺾지 못했다. 감격의 포옹 그는 여자 25㎞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사실 이번 대회 목표는 메달 3개를 획득하는 것이었다"며 "조금 아쉬운 결과지만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 중단을 우려했지만, 8바퀴를 지나면서 긴장을 풀고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략에 관해선 "마지막 1㎞를 위해 힘을 비축하려고 노력했다"며 "경기 중간 배영도 하면서 체력을 아꼈는데, 이 점이 오늘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광의 주역 14세 때 본격적으로 오픈워터 종목에 뛰어든 쿤하는 16세였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오픈워터 종목에 최연소로 참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6년 자가면역질환으로 수술대에 올라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았지만, 2017년 바다로 돌아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쿤하는 2011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25㎞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쿠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해군에 입대한 현직 여군이다. cycl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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