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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매체 선정 '6위권 밖' 베스트 11...토트넘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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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6위권 밖'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90min'은 20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표에서 7위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 팀들을 토대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버풀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8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니 잉스(사우샘프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손흥민(토트넘)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적절히 메웠으며 공격 기회 창출, '90분당 득점-도움 기대 수치'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손흥민과 함께 선정된 잉스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하며 사우샘프턴(35득점)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바베양 역시 17골 1도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널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원에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존 플렉(셰필드 유나이티드)이 포진했다. 그릴리쉬와 호이비에르는 현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플렉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비진은 셰필드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7위에 올라있는 셰필드는 이번 시즌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지휘 아래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리그 25실점으로 리버풀(21실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 호성적에 힘입어 엔다 스티븐스, 크리스 바샴, 조지 발독이 4백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한자리는 개리 케이힐(크리스탈 팰리스)의 몫이었고 닉 포프(번리)가 골문을 지켰다.



# 90min 선정 '6위권 밖' 베스트 11

FW : 오바메양(아스널), 잉스(사우샘프턴), 손흥민(토트넘)

MF : 그릴리쉬(빌라),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플렉(셰필드)

DF : 스티븐스(셰필드), 바샴(셰필드), 케이힐(팰리스), 발독(셰필드)

GK : 포프(번리)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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