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라이징' NC 롯데 꺾고 4연속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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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라이징' NC 롯데 꺾고 4연속 위닝시리즈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고 있다. 이제는 4번 타자로 손색이 없다. NC 애런 알테어(29)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알테어는 2일 창원 롯데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나성범과 함께 팀내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알테어의 활약을 앞세운 NC는 9-7로 롯데를 꺾고 지난달 19일 한화와 주말 3연전부터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꾸준히 이어갔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5.1이닝 4실점, 강윤구와 박진우가 각각 2실점, 1실점했지만 원종현이 1.2이닝을 소화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알테어 외에 나성범, 노진혁, 강진성, 그리고 경기 중반에 투입된 양의지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공수주 모두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는 알테어다. 알테어는 4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알테어의 홈런으로 NC는 2-0으로 리드했다. 5회말에는 좌전 적시타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날리고 권희동의 적시 2루타에 득점했다.

롯데에서는 정훈, 손아섭, 이대호, 한동희가 활약했다. 한동희는 6회초 이재학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8회초 롯데는 이대호가 2사 만루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NC의 시프트가 이대호의 안타를 범타로 바꿨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5할 승률 ‘-2’가 됐다.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4.2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은 활발하게 터졌지만 수비에서 이날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5회말 안치홍의 송구 에러부터 김준태의 포일, 투수의 폭투등 상대에게 허무하게 찬스를 내줬다. 롯데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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