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맨팀 아니야” 적장이 본 한국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팀.”

이반 하세크 레바논 감독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손흥민(29·토트넘) 원맨팀이 아니라고 말했다.

레바논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벤투호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체코 출신 이반 하세크 레바논 감독은 “한국이 경기를 전반적으로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공간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후반 중반에 실점이 있었지만 앞서 좋은 기회도 있었다. 득점을 못해 아쉽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시차도 있었고, 장거리 이동을 했는데 좋은 정신력으로 남은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결장에 대해서는 “한국은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한국은 손훙민 원맨팀이 아니다”며 “손흥민이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다른 좋은 선수도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협적인 선수를 묻자 “홍철이 아주 좋은 크로스를 보였다. 레바논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진=김두홍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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