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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넘어 EPL 대표...SON, 스카이스포츠 일정 발표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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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7)은 토트넘 홋스퍼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선수였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19/2020시즌 개막전을 비롯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유럽 챔피언 리버풀과 승격 팀 노리치 시티의 맞대결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곧바로 새 시즌 일정 소식을 전했다. 메인 사진에는 지난 시즌 1위부터 5위까지 팀들의 대표 선수들이 자리했는데, 손흥민이 토트넘 대표 선수로 선정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로스 바클리(첼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대표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대표 선수로 떠오른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포스터에도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과 함께 메인 모델로 섰다. 결승전이 펼쳐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얼굴을 곳곳에서 확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정작 손흥민은 새 시즌 개막전에 뛸 수 없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5월 초 본머스와 37라운드에서 43분 만에 퇴장 당했고, 보복성 행위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로 지난 시즌 EPL 최종전에 뛰지 못한 손흥민은 새 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에 결장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승격 팀 애스턴 빌라,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기성용이 활약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펼쳐지는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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