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나우토비치, 상하이 상강 이적 임박...'이적료 329억' (BBC)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의 상하이 상강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의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가 중국 상하이로 이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려진 이적료는 2,240만 파운드(약 329억원)다.

지난 2017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아르나우토비치는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제의가 오면서 아르나우토비치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겨울 중국에서 온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1월 웨스트햄과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상하이가 거부할 수 없는 거액의 제안을 하자 웨스트햄과 아르나우토비치는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상하이는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올라있다. 16강전에서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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