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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하나 찾았다" 그린우드 발견했던 퍼거슨, 이번에도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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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은 정확하다.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발굴했고, 최근 맨유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그린우드 역시 퍼거슨의 안목을 거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1일(한국시간) "퍼거슨이 그린우드의 이름을 언급한 건 3, 4년 전 감독 협회의 점식 식사 시간이었다. 당시 퍼거슨은 `우리가 하나 찾은 거 같다`며 그린우드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출신 18세 공격수로 지난 2007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해 차근차근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서로 다른 발로 세트피스를 처리할 정도로 양발을 잘 썼고, 반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맨유의 기대주로 거론됐다.

지난 2019년에는 맨유 1군에 모습을 드러냈고, 역시 빠르게 정착했다. 이번 시즌에는 18세 공격수 중 유일하게 6골을 넣으며 웨일 루니(9골)에 이어 최다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브라이튼 전에서 터뜨린 1골 1도움 모두 그의 장점을 잘 설명한 장면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는 자신감을 타고 났다. 로빈 반 페르시를 연상시킨다. 반 페르시처럼 수비수들 다리 사이로 슈팅을 하는데 능숙하다. 브라이튼 전에서 보여준 골 장면은 그린우드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빠른 슈팅 능력과 대부분의 슈팅은 골대에 바짝 붙어서 깔린다.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며 "이번에도 퍼거슨이 옳았다. 늘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퍼거슨의 안목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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