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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스왑딜 성사?'..유벤투스-맨유, 호날두와 포그바 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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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기의 스왑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온 지 3년 만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 최근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트레이드를 제시할 수도 있다. 대상은 폴 포그바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에 오른 두 선수는 각각 스왑딜로 연결된 팀들과 인연이 깊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슈퍼스타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스포르팅에서 온 젊은 유망주에 불과했던 그는 맨유에서 공식전 292경기 118골을 터뜨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호날두는 438경기 450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2018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의구심의 시선이 있었으나 호날두는 보란듯이 놀라운 활약으로 여전한 기량을 증명했다. 127경기에서 97골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엔 리그 25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팀 상황은 좋지 않다. 리그 우승과 멀어져 있고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중이다.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한 이유로 보인다.

포그바도 마찬가지다. 맨유 성골 유스인 포그바는 기회를 받지 못하자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을 차지했고 잠재력을 완전히 드러내며 세계 최고 미드필더가 됐다. 이에 맨유는 다시 포그바 영입을 추진했고 2016년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

맨유 선발 명단에 꾸준히 올랐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구설수에 계속해서 휘말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레알 이적설이 해당됐다. 그럼에도 경기에 나설 때마다 확실한 기량을 보였다.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올 시즌 가장 좋았을 때 기량을 되찾으며 맨유 상승세에 일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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