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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일본의 메시 쿠보, 아자르 못지않아"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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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 언론이 일본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18,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조명했다.

쿠보는 현재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아메리카에 참가 중이다. 얼마 전 FC도쿄에서 레알로 이적이 확정됐다. 이에 자국인 일본을 포함해 유럽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 쿠보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쿠보를 ‘일본의 메시’라고 소개하면서 ‘일본의 큰 희망’이라는 표현을 섰다.

이 매체는 쿠보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와 비교했다. “아자르 입단식에는 5만 명이 집결했다. 쿠보가 이 정도 팬을 모을 수 없겠지만, 레알 수뇌부는 쿠보를 아자르만큼 크게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무리수를 뒀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미래가 촉망되는 쿠보가 1억 5000만 파운드(2,209억 원) 이적료를 기록한 아자르에게 필적하다니, 레알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나카타 히데토시,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처럼 일본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들뜬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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