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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아픔 떠올린 日 야구 감독 "한국 넘지 못하면 金메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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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아츠노리(49)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에서 맞붙게 될 김경문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나바 감독은 19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모든 팀을 경계해야 하지만 한국과는 매우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금메달은 없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나바 감독은 2017년 일본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한국전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의 첫 대결이었던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두 차례나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대회규정상 만 24세 이하, 프로 데뷔 입단 3년차 이내 선수들만 참가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한일전에서 모두 한국에 패배를 안겼다.

이나바 재팬은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8-10, 결승전에서 3-5로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나바 감독은 선수로 나섰던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에서의 아픔을 떠올리며 한국을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나바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당시 본선 풀리그와 준결승에서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한국전에 모두 출전했다. 일본은 한국에 풀리그에서 3-5, 준결승에서 2-6으로 패했고 동메달결정전에서 미국에게 지며 노메달과 함께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과의 준결승은 이나바 감독에게는 한이 됐다.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던 이나바 감독은 일본이 2-1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는 대타 이진영(41, 현 SSG 타격코치)의 우전 안타를 잡아 빠른 홈송구로 연결했지만 2루 주자 정근우(39, 은퇴)가 홈 플레이트를 밟는 걸 막지 못해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나바 감독은 이 때문에 “베이징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에게 금메달을 뺏긴 기억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 선수로는 강민호(36, 삼성 라이온즈), 양의지(34, NC 다이노스) 두 포수를 언급했다.

이나바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멤버인 강민호와 양의지는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경험이 풍부하다”며 “볼배합 등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는 28일 도미니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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