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상하이, 김신욱만으로 위기 탈출 불가능"
[OSEN=이승우 인턴기자] 상하이 선화가 K리그 최고의 공격수 김신욱 영입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김신욱만으로 팀의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
중국 상하이 지역지 ‘상관신문’은 13일 “김신욱만으로는 상하이를 살리지 못한다”면서 “김신욱이 중국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골을 터뜨렸는데 팀은 왜 패배했나?”라는 물음을 던졌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지난 12일 랑팡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구슈퍼리그(CSL) 17라운드 허베이 화샤와 경기에서 전반 14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1-2로 역전패 당했다.
이날 김신욱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높이를 이용해 CSL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차오윈딩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의 견제를 이겨낸 헤더골이었다.
하지만 다른 상하이 선수들에겐 1골 차 리드를 지킬 힘이 부족했다. 후반 34분 마르코 러셀에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4분 만에 동쉬에성에 역전골까지 내줬다.
상관신문은 “허베이는 후반 에세키엘 라베치를 투입해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상하이의 후반 교체 선수 모레노는 동점골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경기의 패인을 체력 저하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상관신문은 최 감독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K리그는 단순히 뛰는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연마한다”면서 상하이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꼬집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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