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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홈런 페이스' 라모스의 진짜 위력, 실투 아닌 공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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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홈런 페이스' 라모스의 진짜 위력, 실투 아닌 공도 넘긴다

기사입력 2020.05.27. 오전 05:18 최종수정 2020.05.27. 오전 05:18 기사원문
[OSEN=김성락 기자] LG 라모스./ksl0919@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실투가 아닌 공도 담장 밖으로 넘기는 타자. LG 외국인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25)가 점점 ‘공포의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60홈런 이상 넘볼 수 있는 놀라운 페이스다. 

라모스는 지난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등장, 한화 구원 김이환에게 우측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잠실 KT전 9회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포. 

2개의 홈런 모두 실투가 아닌 공을 받아친 것이었다. 26일 한화전에선 김이환이 6구째 140km 직구를 몸쪽 낮은 코스로 집어넣었지만 벼락 같은 스윙으로 공략했다. 24일 KT전에도 김민수가 몸쪽 낮게 슬라이더를 떨어뜨렸지만 완벽한 티이밍에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겼다. 

라모스가 터뜨린 8개의 홈런 중 4개가 몸쪽 코스를 공략한 것이었다. 지난 10일 창원 NC전에도 8회 임창민의 몸쪽 깊게 들어온 직구를 조금 늦은 타이밍에도 빠른 배트 스피드로 받아쳐 라이너 홈런을 만들었다. 몸쪽으로 제구가 된 공도 쉽게 넘기는 라모스를 상대로 투수들은 쉽사리 몸쪽 승부를 들어가기가 어렵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3회말 1사 1루에서 LG 라모스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며 타구를 바라고 있다. /jpnews@osen.co.kr그렇다고 라모스가 바깥쪽에 약한 것도 아니다. 바깥쪽 공을 밀어서 좌측과 중앙 담장 밖으로 넘긴 것만 3개다. 홈런 8개의 구종을 보면 포심 3개, 투심 1개, 슬라이더 2개, 체인지업 2개로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골고루 쳤다. 좌투수에게도 홈런 2개를 칠 만큼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18경기를 소화한 시즌 초반이지만 라모스는 타율 3할4푼9리 8홈런 17타점 10볼넷 15삼진 출루율 .446 장타율 .794 OPS 1.240으로 가공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64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운 단순 계산이지만 지금껏 LG에서 볼 수 없었던 홈런 페이스다. 이적생을 제외한 순수 풀타임 LG 선수로 한 시즌 최다 홈런 1999년 이병규가 갖고 있는 30개. 

물론 26일 한화전 1회, 8회 삼진을 당한 것에서 나타나듯 어퍼 스윙의 라모스는 하이패스트볼에 약점이 있다. 류중일 감독은 “(상대 견제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점 없는 타자는 없다. 투수로 하여금 높은 코스를 노리고 던지다 제구가 조금이라도 몰리면 큰 것을 맞을 수 있다는 공포심을 심어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모스는 26일 경기를 마친 후 “오늘도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연속 홈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팀이 이기는 경기에 도움이 된 것에 만족한다. 계속 이런 마음가짐으로 1경기, 1경기 집중하겠다”는 모범적인 답변을 했다. LG는 라모스가 홈런을 친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 중이다. 라모스의 홈런이 LG 승리의 보증수표가 되어가고 있다. /waw@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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