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KBO, "광주만 무관중 추진"
KBO리그 관중입장이 연기될까?
광주광역시는 1일 지역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던 프로야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다면 실내는 50인 인상, 실외는 100인 이상의 집회와 모임이 금지된다. 모든 공공시설도 2주일간 운영이 중단된다.
특히 영화관, 장례식장을 비롯해 야구장도 집합제한 조치에 들어간다.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도 15일까지는 무관중 경기를 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KBO리그와 10개 구단은 유관중 체비를 모두 마치고 실행 날짜를 기다려왔다. 그러나 광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조정하면서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전국 단위가 아닌 지자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조정한 터라 관중 입장 유무를 개별적으로 적용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주로 수도권에서만 발생하던 확진자가 최근 대전과 광주, 충북지역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교적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있던 광주시와 전남은 최근 사찰과 다단계 판매 모임을 통해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의 누적 확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56명이다.
KBO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역마다 다르고 앞으로도 지자체마다 지침이 계속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 기준이 나오고, 또 다른 지역에서 단계를 상향 조정하지 않는다면 일단 광주를 제외한 지역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문제를 총괄하는 중앙재해대책본부와 문체부의 방침에 따라 지역별 관중입장 여부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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