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쓰레기"..첼시팬, 새 유니폼에 '혹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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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00:53
첼시의 새로운 '3' 유니폼에 혹평이 쏟아졌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첼시 선수들이 오는 2일 새벽 열리는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처음 입게 될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비판 목소리를 실었다.
첼시는 최근 영국 통신사인 'Three'와 3년 간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때문에 첼시는 전통적인 블루 색깔 유니폼 정면에 커다란 숫자 '3'을 크게 새겼다. 소매, 옷깃에는 진한 군청색 띠로 포인트를 줬다.
이 유니폼이 포함된 2020-2021 나이키 키트는 100%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져 의미를 더했다. 키트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까지 들어가 있다.
첼시 스트라이커 태미 에이브람은 이 새로운 키트에 대해 "다음 시즌에는 우리가 분명 최고의 유니폼을 입는 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첼시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정말 끔찍하다", "으악!", "흉악스럽다", "쓰레기", "첼시 역대 최악", "못생겨서 안살 것 같다" 등 대부분 짧지만 부정적인 의미로 가득한 내용의 평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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