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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KT는 시즌 중단 원했을까




지난 7월초 시즌 중단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시선은 KT를 향했다. 당시 1위에 자리했던 KT는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나온 NC, 두산과 3연전을 앞둔 상황이었다. 만일 NC와 두산이 2군 선수들을 1군에 올리는 식으로 시즌을 진행했다면 KT는 두둑하게 승리를 챙기고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시즌 중단을 논의하는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와 이사회(대표이사 회의)에서 KT는 시즌 진행이 아닌 중단에 무게를 뒀다. 당시 실행위원회에 참석했던 야구계 관계자 A는 “KT가 시즌 중단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시즌 중단으로 무게가 쏠렸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전반기 마지막 일주일이 사라졌고 KT는 45승 30패(승률 0.600)로 올림픽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약 일주일을 앞두고 72일 동안 지켰던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지난 22일과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삼성이 1위로 올라섰다.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도 삼성이 KT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24일부터 4경기를 치르는 삼성이 3승 1패를 기록할 경우 6경기를 치르는 KT는 5승 1패를 해야 삼성과 동률이 된다.

늘 그랬지만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선 승리 하나가 소중하다. 지난 몇 년을 돌아봐도 그렇다. 2019년 두산은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하며 SK와 동률을 이뤘고 상대전적에서 SK에 앞서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2017년 1위 KIA 또한 2위 두산의 맹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2017년 KIA와 두산의 차이는 2경기 차이에 불과했다.

만일 시즌이 중단되지 않았다면, 그래서 KT가 1군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던 NC, 두산과 전반기 마지막 6경기를 치렀다면, 현재 순위표는 달라졌을 수 있다. 당시 흐름도 좋았다. KT는 6월 성적 16승 7패로 1위에 자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최대한 승수를 쌓고 2위 삼성과 LG를 멀리 따돌린 채 올림픽 브레이크를 맞이 할 수 있었다.

KT 또한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긴장 상태와 마주한 바 있다. 6월 KT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 모두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다행히 확진자가 코치 한 명에 그치면서 6월 29일 한 경기만 취소한 후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했다.

KT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시즌을 강행했다가 시즌 중단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정규시즌 막바지 다 잡았던 1위 자리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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