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월의 감독상 후보 발표...에메리-솔샤르-과르디올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월의 감독상 후보가 발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에메리 감독은 2월 한 달 동안 3승 1패를 기록했다. 맨시티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운 2월 시작했지만, 이후 허더즈필드, 사우샘프턴, 본머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3연승 동안 넣은 골은 무려 8골로 막강한 화력이 눈에 띄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3승 1무를 기록했다. 레스터 시티, 풀럼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쾌조의 흐름을 보인 후 리버풀과 0-0으로 비기며 주춤했다. 이후 상대팀들에게 악몽을 선사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나 3-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2월에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심지어 이긴 상대는 아스널, 에버튼, 첼시다. 최근에는 웨스트햄까지 꺾으며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욱이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등 다른 팀들보다 고된 일정을 소화하면서 달성한 기록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오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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