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보스턴, '올스타 군단' 다저스가 부럽다
[사진]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월드 시리즈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9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다저스와 보스턴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후반기 첫 대결로 3연전을 벌인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선발 매치업은 마에다 겐타-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스 스트리플링-크리스 세일, 류현진과 데이빗 프라이스가 차례로 맞붙는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상황은 1년 만에 확 달라졌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올 시즌에는 49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다저스는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는 등 60승 32패로 순항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12일 "지난해 월드시리즈를 5경기 만에 끝낸 알렉스 코라 감독이 올 시즌 시련을 겪고 있다.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상황이 뒤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보스턴의 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 등 올스타전에 발탁된 수준급 선발 투수가 없다. MVP 수상 후보 코디 벨린저도 없다. 보스턴은 후반기에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15일 프라이스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지난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나란히 선발 투수로 등판,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고 프라이스는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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