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퍼레이드' 맨유, 리즈에 4-0 승리…프리시즌 2연승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호주 투어를 2연승으로 마쳤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서 메이슨 그린우드, 마커스 래쉬포드, 필 존스, 앙토니 마르시알의 연속골로 4-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리즈를 상대로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두고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그린우드를 2선에 배치했다.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폴 포그바가 스콧 맥토미니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마르코스 로호,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이뤘다.
맨유가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그바가 오른쪽 깊숙하게 파고드는 완-비사카에게 정확하게 연결해 공격이 시작됐다. 완-비사카는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그린우드가 쇄도해 가볍게 밀어넣었다.
기선을 잡은 맨유는 한동안 리즈의 반격에 애를 먹었다. 1~2차례 실점 상황을 맞았으나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 선방이 나왔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반 27분 역습 장면에서 래쉬포드가 상대 수비 2명을 단숨에 제치면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막바지 제임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려 더 달아나지 못한 맨유는 후반 들어 11명 전원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에는 마르시알이 원톱으로 나섰고 제시 린가드, 앙헬 고메스, 타히트 총이 뒤를 받쳤다. 중원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네마냐 마티치가 섰고 수비는 디오고 달로트, 크리스 스몰링, 존스, 애슐리 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도 조엘 페레이라로 바꿨다.
변화를 준 맨유는 후반 6분 코너킥서 공격에 가담한 존스의 헤딩골로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23분 총이 얻어낸 페널티킥은 마르시알이 침착하게 성공해 4-0을 만들었다.
이로써 호주 투어를 2연승을 마친 맨유는 오는 20일부터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 출전한다. 8월 초까지 인터 밀란(싱가포르), 토트넘 홋스퍼(중국), AC밀란(카디프) 등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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