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강 풀백'홍철, 울산 유니폼 입었다
울산 현대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삼성으로부터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272경기에 출전한 홍 철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라면서 '정확한 킥 능력을 갖춰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도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1m77, 71kg의 날렵한 체형으로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 공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래픽=울산 현대 구단올시즌 영혼까지 끌어모은 영입을 통해 K리그1에서 전북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쳐온 울산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또다시 발빠른 행보로 '가장 핫한 풀백' 홍 철을 품었다.
홍 철 영입을 통해 왼쪽 풀백 포지션에 '베테랑' 박주호와 함께 '호주 국가대표' 데이비슨, '1998년생' 설영우를 보유하게 됐다. 홍 철은 K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손꼽힌다. 빠른 발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가졌다. 홍 철은 2010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3년 수원으로 이적해 상주 상무 시기를 제외하곤 죽 '수원맨'으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72경기 13골 37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섭렵한 후 2011년 2월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A대표팀에 데뷔해 성남에서 그를 아꼈던 신태용 감독과 러시아월드컵에 나섰고,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도 2019년 아시안컵때 중용받았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성남에 있을 때 풍생고에 다니던 홍 철을 처음 만났다. 축구의 꿈을 키우던 소년이었는데 프로 무대에서 만나서 서로 좋은 축구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면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며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전날 울산에 내려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옷피셜' 사진을 찍은 홍 철은 "최고를 목표로 하는 울산 현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주신 울산 현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