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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언론 노출 피해 산속으로 휴가 떠났다

보헤미안 0 383 0 0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역대급 참사를 경험한 리오넬 메시(33)가 잠시 머리를 식히러 떠났다.

스페인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33), 조르디 알바(31)와 함께 피레네 산맥의 한 마을로 휴가를 떠났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챔피언스리그 8강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패했다. 바르셀로나가 8실점을 기록한 건 지난 1946년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패한 뒤 무려 74년 만이었다. 바르세로나의 굴욕이었다.

처참한 패배를 뒤로 하고 시즌을 마친 메시는 휴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메시는 수아레스 등 동료들과 함께 이비자와 같은 휴양지에서 요트를 타고 휴가를 보내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산속 마을로 들어갔다. AS는 "리스본에서 굴욕을 겪은 뒤 언론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휴양지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참패의 후폭풍은 크다. 키케 세티엔(62) 감독을 경질하고 선수단도 대대적인 리빌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 알바도 방출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메시는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를 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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