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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나도 '빠던' 10개씩 연습했다..한국 야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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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명 '빠던(배트 플립)'에 대한 미국내 관심도 뜨겁다.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는 한국에서 뛰던 시절 본인도 빠던을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에 따르면 테임즈는 "빠던을 보는 것은 신기했다. 나도 빠던을 잘 해보려고 연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었다. 3시즌 동안 테임즈는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2015시즌에는 47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뛰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테임즈는 미국 매체들을 통해 KBO리그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테임즈는 "한국 타자들의 빠던을 보는 것은 놀라웠다. 한국 타자들은 홈런을 치고 배트를 하늘로 던져버린다"며 "이는 한국 야구의 문화이기도 하다. 한국 고등학생들도 배트 플립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배트 플립이 상대를 도발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타자들의 개성 있는 배트 플립이 행해지고 이는 미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테임즈는 "나도 배트 플립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내 스윙 마무리 자세가 낮아서 배트 플립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매일 배팅 케이지에서 10회씩 연습을 하기도 했지만 경기에서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배트를 살짝 내려 놓고 뛰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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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5.17 21:58  
우리나라 문화는 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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