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도르트문트가 선수를 안 팔았다면? ‘어벤저스 공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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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5:0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스포츠에서 ‘만약’은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가정을 넣어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주제가 많다.
축구 이적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만일 도르트문트가 선수를 하나도 팔지 않았다면 볼 수 있었던 라인업’을 만들어 올렸다.
결과만 보면 특히나 공격진이 화려하다. 현재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 아쉬샤프 하키미(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 만으로도 타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다.
여기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도르트문트에 있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2014년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014년부터 한 시즌을 뛰었던 치로 임모빌레, 2017년에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까지 화려한 이름들이 더해진다.
또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일카이 귄도안이 중원에 추가된다.
해당 게시물은 제대로 된 축구팀 포메이션이 아니라 공격진만 강조된 비정상적인 팀 구성이 됐지만 그만큼 도르트문트가 뛰어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빅클럽에 많이 보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이 게시물을 올리면서 “미안해요. 우린 이걸 포스트해야만 했어요”라고 장난스럽게 한마디를 덧붙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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