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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사네 대체자' 토레스 영입 합의...이적료 325억↑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와 결별한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2선 자원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발렌시아의 윙어 페란 토레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맨시티가 발렌시아 윙어 토레스 영입 합의에 근접했다. 두 클럽간의 협상이 진전됐고, 이적료는 2090만 파운드(약 325억 원)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보너스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 윙어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계약이 1년 남은 토레스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요구하며 협상에 임했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는 더 낮아졌고, 보너스 조항을 삽입해 협상 완료에 근접하고 있다.

맨시티가 토레스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분명하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시켰고, 중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다비드 실바는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이에 맨시티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토레스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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