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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리그 통산 '380경기 198골' 레전드 데얀과 결별




 K리그 레전드 데얀(39)이 대구FC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는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데얀, 김태한, 임재혁, 이동건, 고태규, 하명래, 이근섭 선수와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대구FC’로 함께했던 날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몬테네그로 국적인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첫발을 대디뎠다. 이후 FC서울, 장쑤 순텐, 베이징 궈안, 서울, 수원 삼성을 거쳤다. 지난해 조광래 대표이사의 부름을 받고 대구 유니폼을 입고 23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K리그 통산 380경기 198골 48도움의 기록을 남긴 채 대구와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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