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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맨보다 류현진, 토론토 남는 장사" 운명의 트레이드


만약은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늘 흥미로운 요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만약에 2019년 7월 '올스타 투수' 마커스 스트로맨(30·뉴욕 메츠)을 트레이드하지 않았더라면 류현진(34)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만약에 코너를 통해 스트로맨 트레이드를 조명했다. 2014년 토론토에서 빅리그 데뷔한 스트로맨은 2016~2017년 2년 연속 200이닝 이상 던진 에이스였다. 하지만 2019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보 비솃 등 유망주들이 데뷔하며 리빌딩 해였던 토론토는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투수 유망주 사이먼 우즈 리처드슨과 앤서니 케이를 받는 조건으로 스트로맨을 메츠에 넘겼다. 

디 애슬레틱은 '그로부터 2년이 지나 몇 가지 흥미로운 파급 효과가 있다. 만약 토론토가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류현진은 팀에 없었을지 모른다. 스트로맨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토론토는 오프시즌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로 구단 투수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으로 에이스를 영입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만약 토론토가 스트로맨을 계속 보유하며 연장 계약을 했다면 류현진을 위한 예산은 없었을 것이다. 주요 FA 영입은 태너 로어크와 트래비스 쇼로 끝났을 것이다'며 '2020년 펜데믹 영향은 예측할 수 없었지만 토론토는 스트로맨보다 류현진과 함께하는 것이 더 나았다'고 단언했다. 

[OSEN=알링턴(미국) 곽영래 기자] 토론토 시절 마커스 스트로맨 / youngrae@osen.co.kr

그 이유로 디 애슬레틱은 '스트로맨은 지난해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뒤 코로나 옵트 아웃으로 시즌 전체를 불참했다. 만약 그가 토론토에서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 팀은 최고의 선발투수가 없이 했을 것이다'며 1선발 류현진의 활약으로 단축 시즌 확장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19년 토론토가 스트로맨 트레이드로 성적이 떨어지면서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만능 유망주 오스틴 마틴을 지명한 점, 스트로맨 트레이드 카드로 받아온 우즈 리처드슨이 지난달 미네소타 트윈스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 영입에 활용된 점도 토론토에 득이 됐다고 평가했다. 

물론 스트로맨에게도 나쁠 게 없는 트레이드였다. 지난해 시즌 후 FA 자격을 행사하지 않고 메츠의 1년 18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스트로맨은 올 시즌 28경기 151⅓이닝을 던지며 9승12패 평균자책점 2.85로 호투하며 FA 투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결과적으로 토론토와 스트로맨 양 측 모두에게 잘 됐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파급 효과로 큰 성과를 거뒀고, 스트로맨도 올 겨울 팀 친화적인 계약보다 큰 액수의 계약을 할 것이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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