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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기쁨도 잠시..케인 "이제 변명도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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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새집으로의 이사한 기쁨도 잠시 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1승1무10패(64점)로 리그 3위에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80점)와 2위 리버풀(79점)과는 승점 차가 커 현실적으로 우승과는 멀어졌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마지노선 4위권을 확보해야 한다. 4위 아스널(63점) 5위 첼시(63점)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1점)와 치열하게 물리고 물리는 싸움을 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지난 4일(한국시간)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6만석 이상의 새로운 홈구장 시대를 열었다. 손흥민이 첫 골을 넣고 이겨 화려하게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공격수 해리 케인도 선발 출전해 새 시대의 기쁨을 누렸다.

영국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새 경기장이 마치 집에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올 시즌 리그 홈경기가 4경기 남았다.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순위 싸움을 강조했다. 그는 "4위권 자리를 놓고 힘겹게 싸우고 있다. 앞으로의 결과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항상 이기고 싶다. 올 시즌 잘하고 있는 만큼 자신도 있다"며 "새로운 집이 생겨 이제 변명도 할 수 없다"고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사진=뉴시스/AP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19040513331321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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