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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시대라 더 빛나는 류현진, 외계인 넘어 'ERA+'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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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페드로 마르티네스. /OSEN DB,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는 지금 ‘홈런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 지난주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은 쉽게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홈런 타구를 보며 “외계에서나 볼 법한 야구”라며 표현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홈런 1.36개는 역대 최다 6105홈런이 쏟아진 2017년(1.26개)을 능가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전반기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점검하며 홈런 관련 기록을 열거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의 60홈런 가능성, 미네소타 트윈스의 역대 팀 최다 홈런 및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최다 피홈런 페이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의 신인 최다 홈런 도전, 역대 최다 40홈런 타자 22명 배출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처럼 역대급 홈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경기당 평균 득점도 4.79점으로 지난 2007년(4.80점) 이후 가장 많은 ‘타고투저’ 해.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27)으로 이 부문 1위를 독야청청하고 있는 류현진이 더 빛나는 이유다. 

ESPN은 ‘롱볼 시즌에 류현진은 크리스마스 양말에 든 야구 카드에서나 볼 법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지난 10경기 71⅔이닝 동안 하나의 홈런만 허용했다.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27을 계속 유지할 것 같진 않지만 구장과 리그 환경에 따른 조정 평균자책점(ERA+) 335로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291)의 한 시즌 최고 기록을 깰 것이다’고 기대했다. 

조정 평균자책점은 각 구장 특성, 당해 리그 특성을 감안한 시대 보정 기록으로 기준점은 100이다. 100을 넘는 투수는 평균 이상, 그 아래는 평균 이하로 분류된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1900년대 이후 조정 평균자책점 최고 기록은 2000년 마르티네스가 갖고 있다. 

2000년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외계인’ 마르티네스는 ‘약물 시대’에 1점대(1.74)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그해 리그 평균자책점 4.91, 경기당 평균 5.14득점으로 기록상 올 시즌보다 더 심한 타고투저 시대였다. 이를 감안해 291이란 역대 최고의 조정 평균자책점이 나왔다. 

그런데 올해 류현진이 19년 만에 마르티네스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올해 리그 평균자책점은 4.16으로 19년 전보다 낮지만 홈런은 2000년(1.17개)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2000년 못지않게 불리한 환경에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며 조정 평균자책점 332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를 찍고 있다. 

아직 시즌은 반 가까이 남았다. 마르티네스는 2000년 29경기에서 217이닝을 소화했다. 갈 길이 꽤 많이 남은 류현진이지만 역대 최초로 조정 평균자책점 300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시즌이다. /waw@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류현진이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제스처 취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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