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12타점 페이스…트라웃 111타점이 최다” 日 매체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의 활약에 일본 언론이 반색하고 나섰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3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타점째를 달성했다. 이 소식에 AP통신의 그렉 비챔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타니가 에인절스에서 뛴 160번째 경기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통산 100타점을 기록했다”라며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타니는 올 시즌 56경기에서 39타점을 올렸다. 162경기를 꽉 채워 치른다고 가정해보면 112타점 페이스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물론 지난해 10월 토미 존 수술 이후 올 시즌 5월에야 복귀한 오타니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로 타점을 생산해낸다는 것이 비챔 기자의 말이다.
비챔 기자가 해당 기록을 언급하고 나서니, 일본 매체도 반색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앞선 기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즌 112타점이라고 한다면,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라면서 “에인절스의 주포 마이크 트라웃조차 2014시즌 111타점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 하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시애틀 선발로 나선 고교 동문 기쿠치 유세이와 맞대결에서 각 볼넷, 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맞대결에서는 오타니가 기쿠치를 상대로 홈런을 쳐낸 바 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56경기에 나와 타율 0.300, 14홈런 39타점 OPS 0.911을 기록했다. 아울러 오타니는 당초 투·타 겸업 선수로 활약했으나 부상 이후 타격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2020년에야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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