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스트리코바, 생애 첫 메이저 4강…윌리엄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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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3:06
-윔블던테니스- 스트리코바, 생애 첫 메이저 4강…윌리엄스와 대결
스비톨리나는 할레프와 격돌…윌리엄스·머리, 혼합 복식 2회전 통과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바버라 스트리코바(54위·체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7억3천만원)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스트리코바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8강에서 요해나 콘타(18위·영국)를 2-0(7-6<7-5> 6-1)으로 물리쳤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33살의 베테랑 스트리코바는 이 경기 승리로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의 메이저 대회 종전 최고 성적은 2014년 윔블던에서 기록한 8강이었다.
다음 상대는 앨리슨 리스크(55위·미국)를 2-1(6-4 4-6 6-3)로 꺾고 4강에 선착한 세리나 윌리엄스(10위·미국)다.
스트리코바는 윌리엄스와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2012년 윔블던에서 펼쳐진 대결에서도 0-2(2-6 4-6)로 완패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는 카롤리나 무코바(68위·체코)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올해 25살인 스비톨리나 또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4강에서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 7번의 맞대결에서는 스비톨리나가 4승 3패로 할레프에 근소한 우위였다.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오른 윌리엄스는 앤디 머리(영국)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2회전을 통과했다.
머리-윌리엄스 조는 파브리스 마르탱(프랑스)-라켈 어타우(미국)조를 2-0(7-5 6-3)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16강 상대는 니콜 멜리차(미국)-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 조로 정해졌다.
주니어 여자 단식에 출전한 박소현(17·CJ 후원)은 2회전에서 마이 나팟 니런도른(주니어 67위·태국)에게 1-2(4-6 6-3 3-6)로 져 탈락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19위인 박소현은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에게 패해 윔블던 데뷔전이었던 이번 대회를 예상보다 일찍 마감했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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