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美인기야구팀 1위…롯데는 2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NC다이노스가 미국 야구팬에 의해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야구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미뤄지고 있다. 2020 KBO리그 선두 NC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이적시장 전문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진행하는 한국·대만프로야구 응원팀 투표에서 15일 오후 2시 현재 18.19%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라있다.

NC는 MLB 구단이 없는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주와 약칭이 같아 미국 해당 지역 팬으로부터 ‘우리 팀 같다’는 반응을 끌어내는 중이다. 선두를 질주 중인 한국프로야구 시즌 초반 호성적도 인기 요인이다.

KBO리그 선두 NC다이노스가 코로나19 여파로 MLB 개막이 미뤄지는 사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야구팀으로 선정됐다. 사진=NC 제공KBO리그 2위 롯데 자이언츠는 미국 야구팬 13.07%에 의해 응원구단으로 선택됐다. 공동 6위 삼성 라이온즈(11.58%)와 공동 4위 LG트윈스(9.49%)가 미국 인기팀 3, 4위를 차지했다.

2020 한국프로야구 공동 6위 KIA타이거즈는 7.19%,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6.61%, 2018 KBO리그 우승팀 SK와이번스는 미국 야구팬 6.49%의 지지를 받았다.

▲ MLBTR 프로야구 응원팀 투표

* 15일 오후 2시 기준

NC다이노스 18.19%
롯데 자이언츠 13.07%
삼성 라이온즈 11.58%
LG트윈스 9.49%
KIA타이거즈 7.19%
두산 베어스 6.61%
SK와이번스 6.49%
라쿠텐 몽키스 6.34%
키움 히어로즈 5.97%
중신 브라더스 3.85%
kt위즈 3.43%
한화 이글스 3.4%
퉁이 라이온스 2.4%
푸방 가디언즈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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